동맥경화 검사 종류와 받는 방법 안내

[결론부터 세 줄로] ① 동맥경화 검사는 혈관 벽의 두께, 경직도, 혈류 흐름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나뉘며, 경동맥 초음파와 맥파 검사가 대표적이다. ② 고혈압이나 당뇨, 고지혈증 같은 위험 인자를 가지고 있거나 40대 이상이라면 증상이 없더라도 혈관 상태를 확인해 볼 …

메디컬타임 편집팀수정 2026년 9월 1일
동맥경화 검사 종류와 받는 방법 안내
동맥경화 검사 종류와 받는 방법 안내

[결론부터 세 줄로]

① 동맥경화 검사는 혈관 벽의 두께, 경직도, 혈류 흐름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나뉘며, 경동맥 초음파와 맥파 검사가 대표적이다.

② 고혈압이나 당뇨, 고지혈증 같은 위험 인자를 가지고 있거나 40대 이상이라면 증상이 없더라도 혈관 상태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③ 심장혈관 흉부외과에서는 혈관의 구조적 변화를 직접 확인하는 검사를 중심으로 동맥경화의 진행 정도를 파악한다.

동맥경화 검사, 왜 받아야 할까

동맥경화는 혈관 벽에 지질과 염증 물질이 축적되면서 내벽이 두꺼워지고 탄력을 잃어가는 변화다.

이 변화는 수년에서 수십 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혈관이 상당히 좁아진 뒤에야 가슴 통증이나 보행 시 다리 통증 같은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동맥경화 검사는 이처럼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단계에서 혈관의 변화를 객관적인 수치로 확인하기 위해 필요한 과정이다.

증상이 나타난 시점에는 이미 혈관이 상당 부분 좁아져 있을 수 있으므로, 위험 인자가 있는 경우라면 증상 발현 이전에 검사를 통해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어떤 검사로 동맥경화를 확인할 수 있나

동맥경화 검사 방법은 크게 혈관 벽의 형태를 직접 관찰하는 방식과, 혈관의 기능적 변화를 수치로 측정하는 방식으로 나뉜다.

경동맥 초음파는 목 양쪽에 위치한 경동맥의 내중막 두께(IMT)를 측정하는 검사다.

초음파 탐촉자를 목에 대고 혈관 벽의 두께와 플라크(죽상반) 유무를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으며, 전신 동맥경화의 진행 정도를 간접적으로 가늠하는 데 널리 사용된다.

통증 없이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마칠 수 있다는 점에서 초기 선별 검사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다.

맥파속도 검사(PWV)는 심장에서 박출된 혈류가 혈관을 따라 전달되는 속도를 측정하는 방식이다.

혈관이 딱딱해질수록 맥파가 빠르게 전달되므로, 이 속도를 통해 혈관의 경직 정도를 수치화할 수 있다. 양쪽 팔과 발목에 커프를 감아 측정하며, 검사 과정 자체가 비교적 간단하다.

발목상완지수 검사(ABI)는 팔과 발목의 혈압을 동시에 측정한 뒤 그 비율을 비교하는 방법이다.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발목 혈압이 팔 혈압과 같거나 약간 높지만, 하지 동맥에 동맥경화가 진행되면 이 비율이 떨어진다. 특히 말초 혈관의 혈류 장애 여부를 빠르게 확인하는 데 유용하다.

CT 혈관조영술은 조영제를 주입한 뒤 CT로 혈관 내부를 촬영하는 정밀 검사다.

혈관의 협착 위치와 정도를 보다 세밀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앞선 검사들에서 이상 소견이 발견되었거나 증상이 동반된 경우에 추가로 시행하는 경우가 많다.

검사마다 확인하는 범위가 다른 이유

각 동맥경화 검사 방법이 확인하는 영역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하나의 검사만으로 전체 혈관 상태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경동맥 초음파가 혈관 벽의 형태적 변화를 눈으로 보여주는 검사라면, 맥파속도 검사는 혈관의 기능적 경직도를 수치로 나타내는 검사에 가깝다.

발목상완지수 검사는 하지 혈류의 흐름 상태를 반영하고, CT 혈관조영술은 특정 부위의 협착을 정밀하게 확인하는 역할을 한다.

어떤 검사 조합이 필요한지는 환자의 위험 인자 유무, 증상 여부, 이전 검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단일 검사 결과에 의존하기보다 여러 검사를 조합해 종합적으로 해석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증상이 없는데 검사가 필요한 경우

필요할 수 있다. 동맥경화는 초기에 별다른 자각 증상을 일으키지 않는 특성이 있어, 증상만을 기준으로 검사 시점을 판단하면 진행이 상당히 이루어진 뒤에야 혈관 변화를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흡연, 비만, 심혈관 질환 가족력 가운데 하나 이상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혈관 상태를 확인해 보는 것이 권장된다. 특별한 위험 인자가 없더라도 40대 이상이라면 혈관 건강을 점검해 볼 시점이 될 수 있다.

검사 결과는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

경동맥 초음파에서 내중막 두께가 기준치 이상으로 두꺼워져 있거나 혈관 벽에 플라크가 관찰되면, 동맥경화가 진행 중인 것으로 판단하게 된다.

맥파속도 검사에서는 측정된 수치를 연령별 기준과 비교하여 혈관 나이가 실제 나이에 비해 높은지를 확인한다.

발목상완지수가 0.9 이하로 나타나면 하지 동맥의 혈류 장애를 의심해 볼 수 있다.

다만 하나의 수치만으로 질환 여부를 단정하기보다는, 여러 검사 결과와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함께 고려하여 종합적으로 해석하는 과정이 뒤따라야 한다.

같은 수치라도 환자의 나이, 기저 질환, 생활 습관에 따라 의미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심장혈관 흉부외과에서 동맥경화 검사를 받는다면

심장혈관 흉부외과는 혈관의 구조적 변화를 직접 다루는 진료 영역이다.

동맥경화 검사에서도 혈관 벽의 형태 변화와 혈류의 역학적 이상을 확인하는 데 중심을 두며, 검사 결과에 따라 추적 관찰 주기나 추가 정밀 검사의 필요성을 판단하게 된다.

혈관 상태를 확인한 뒤에는 위험 인자 관리 상황과 함께 시간에 따른 변화 추이를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며, 한 번의 검사 결과에 의존하기보다 정기적인 확인을 통해 혈관의 변화 양상을 추적하는 것이 동맥경화 관리의 기본 방향이 된다.

검사 전 준비해야 할 것이 있을까

대부분의 동맥경화 검사는 별도의 금식이나 특별한 전처치 없이 받을 수 있다. 경동맥 초음파, 맥파속도 검사, 발목상완지수 검사는 편안한 복장으로 방문하면 되고, 검사 시간도 짧은 편이다. 다만 CT 혈관조영술은 조영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사전 금식이 필요할 수 있으며, 신장 기능이나 조영제 알레르기 이력에 대한 확인이 선행된다. 현재 복용 중인 약이 있다면 검사 전에 담당 의료진에게 미리 알려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동맥경화 검사 비용, 건강보험 적용이 되나

동맥경화 검사 중 일부 항목은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하지만, 적용 여부는 검사 목적과 환자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증상이 있거나 관련 질환으로 진료를 받고 있는 경우에는 보험이 적용되는 반면, 건강 검진 목적으로 시행하는 경우에는 비급여로 분류되기도 한다.

정확한 비용은 검사 항목과 의료기관의 기준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검사 전 해당 기관에 직접 문의하여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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